2시간 동안 7300→7800, 다시 7600…‘어질어질’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파란불…하이닉스만 상승
(시사저널=조문희 기자)

장 초반 7400선을 내준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하며 7800선을 터치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극심한 변동 장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6% 내린 7695.5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86% 내린 7509.62에 출발한 뒤 한때 7394.46까지 밀리며 7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급반등하며 10시15분경 7800.62를 터치했으나,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현재는 7600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하락세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91만400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5%대 반등에 성공하며 210만6300원까지 터치한 뒤 현재는 2%대 오른 21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 0.82%, 삼성전기 2.22%, 현대차 3.49%, LG에너지솔루션 2.33% 등 하락 중이다.
이날 국내 증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면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군은 아파치 헬기 격추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내 주요 군사시설 등을 겨냥한 폭격을 감행했고, 이란도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를 상대로 미사일을 발사하며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재고조됐다.
이 영향으로 국제 유가 지표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 넘게 급등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오른 1527.90원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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