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9.4%p 하락…"국민께 죄송"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유럽 순방 일정을 소화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인데요. 이어서 손성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유럽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벨기에 현지에서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정 지지율이 5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냉정한 국민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더 많이 포용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0.4%로, 선거 직전 조사보다 9.4%p 떨어졌습니다.
국정 운영을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5.7%로,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 경고'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 "우리 국민이 저에게 또는 이 정권에 주는 경고다. 더 겸손해야 된다."
청와대는 "대통령께서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오전 순방 출국 이후 모두 11개의 SNS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MBN뉴스 손성민입니다. [son.seongmin@mbn.co.kr]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그래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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