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시나도 샤라웃’…‘참교육’ 논란 이긴 반전, 올해 넷플릭스 韓시리즈 최고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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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공교육 현장을 정면으로 꼬집은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 글로벌 시청자들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참교육'은 5일 선보인 후 공개 사흘 만에 시청 수 649만 회, 누적 시청 시간 6870만 시간을 기록하며 주간 글로벌 비영어권 TV쇼 차트 1위에 올랐다.
'참교육'의 흥행은 공개에 앞서 제기됐던 '우려를 완전히 뒤집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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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따르면 ‘참교육’은 5일 선보인 후 공개 사흘 만에 시청 수 649만 회, 누적 시청 시간 6870만 시간을 기록하며 주간 글로벌 비영어권 TV쇼 차트 1위에 올랐다. 48개국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이 가운데 10개국에서는 정상에 등극했다. 연내 공개된 대한민국 오리지널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다.
정량적 성과뿐 아니라 작품을 향한 평가도 뜨겁다. ‘참교육’은 무너진 교육 현장을 바로잡기 위해 신설된 가상의 정부 기관 교권 보호국 감독관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해외 매체들은 단순 학원 액션물이 아닌 사회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드라마라는 점에 주목했다. 교육 현장의 위기가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꼬집으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분위기다.
미국의 유력 경제지인 포브스는 “연내 공개된 드라마 가운데 가장 영리한 작품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학교 폭력을 비롯해 악성 민원, 교사를 향한 거짓 고발, 사이버 폭력 등 오늘날 교육계가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예리하게 포착한 각본의 힘을 높이 샀다.
‘참교육’의 흥행은 공개에 앞서 제기됐던 ‘우려를 완전히 뒤집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같은 제목의 원작 웹툰은 체벌 미화와 차별적 묘사 논란 등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연출자인 홍종찬 감독과 이남규 작가는 원작의 문제적 요소를 과감히 덜어내는 대신 교육 현장의 구조적 문제와 교권 회복이라는 핵심 메시지에 집중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강렬한 액션 연기와 압도적인 존재감은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화제를 모았고, 이에 빗대 글로벌 온라인에서는 김무열을 두고 ‘한국의 존 시나’라는 반응 또한 잇따랐다. 이에 맞물려 최근 존 시나는 개인 SNS에 김무열의 사진을 직접 게재하기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존 시나는 프로레슬러 출신의 할리우드 대표 액션 스타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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