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원 규탄"…이 대통령, EU 정상과 공동성명 채택
【 앵커멘트 】 취임 후 첫 유럽 순방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연합, EU와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북한의 불법적 군사 지원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뒷받침 한다며, 중단을 촉구한 겁니다. 이번 순방을 동행 취재 중인 송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8년 만에 유럽연합, EU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위치한 EU 이사회 본부에 도착해 환한 미소로 기념 촬영을 합니다.
애국가가 울려퍼지자 국기에 대한 경례로 예를 갖춥니다.
▶ 인터뷰 : 강유정 / 청와대 수석대변인(어제) -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이후 시작한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을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이 채택됐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 지속을 가능케 하는 제3자, 특히 북한의 지원을 규탄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북한에 모든 관련 활동 중단과 유엔헌장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준수도 촉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오늘 한·EU 공동언론발표 - "저는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유럽연합의 변함없는 지지와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드렸고…."
이 밖에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 중요성을 강조하고, 호르무즈 안전 통항도 뜻을 모았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벨기에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하며 우리 기업의 유럽 진출로 확보와 양국 중소기업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브뤼셀) - "첫 순방국인 벨기에서 유럽 외교를 본격 가동한 이재명 대통령은 이곳 브뤼셀을 떠나 두 번째 방문국인 이탈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뒤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과 공동언론발표 등 숨가쁜 일정을 이어갑니다. 브뤼셀에서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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