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정후 또 쳤다! 18G 연속 안타 '160㎞ 총알 타구' 韓 빅리거 신기록 경신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5번 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회말 2사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좌완 포스터 그리핀을 상대한 이정후는 첫 두 타석에서 침묵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8구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에서는 바깥쪽 스위퍼를 건드렸다가 2루 땅볼 처리됐다.
하지만 그리핀이 강판되기 전 끝내 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그리핀이 낮게 떨어트린 시속 78.6마일(약 126.5㎞) 커브를 퍼올렸고 2루수 키를 살짝 넘겨 안타로 만들었다. 이후 그리핀의 폭투 때 2루로 향했고 후속타 불발로 홈은 밟지 못했다.
시속 99.4마일(약 159.9㎞)의 총알 타구로 만들어낸 18경기 연속 안타다. 최근 15경기 타율 0.552(58타수 32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이정후는 5월 15일 LA 다저스 원정부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는 전날(10일)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추신수, 김하성이 갖고 있던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경기 연속 안타(16경기) 기록을 경신했는데, 하루 만에 안타를 추가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시즌 78번째 안타로 메이저리그 전체 5위로 올라섰다. 1위 오토 로페즈(마이애미 말린스)의 89개와 11개 차이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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