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정후 18G 연속 안타→韓 기록 재경신! 역시 "세계 최고의 타자" 답다

김지현 기자 2026. 6. 1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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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세계 최고의 타자'다운 활약이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8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10일)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연속 안타 행진을 17경기로 늘리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대 최장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이날 역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2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좌완 포스터 그리핀을 상대로 8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팀이 1-6으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초구 시속 78.6마일(약 126.5㎞) 커브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연속 안타 행진도 18경기로 늘렸다. 이어진 그리핀의 폭투를 틈타 2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정후는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519 4타점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핵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시즌 타율은 0.335로 1위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타율 0.341)에 이어 MLB 전체 타율 2위에 올랐다.

그의 활약에 팀 동료 브라이스 엘드리지는 지역 매체 '머큐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정후를 두고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그는 세계 최고의 타자다. 그걸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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