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전력망 지켜라⋯한전 강원본부-군부대 안전망 구축 박차

고은 2026. 6. 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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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전선로 주기점검·화재 위험 공유
GOP 소초 전구간 선로 지중화 추진
◇한전 강원본부는 지난 2년간 주요 전방 사단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 네트워크를 완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전력 강원본부와 강원도 최전방 군부대가 산불 예방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나섰다. 

한전 강원본부는 지난 2년간 주요 전방 사단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 네트워크를 완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본부는 2025년 3월 육군 제12보병사단을 시작으로, 양구 제21보병사단, 고성 제22보병사단, 철원 제3보병사단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불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한전은 열화상·초음파 등 첨단 과학진단 장비를 활용해 각 군부대의 배선전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선하지 벌목 혹은 수목 전지 작업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제공해 화재 요인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또, 군부대 인력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해 현장 유지보수 전문성까지 높이기로 했다. 

특히 한전 강원본부는 양구 제21사단과 함께 육군 부대 최초 GOP 소초 전 구간 전선로를 지중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GOP 내 노후 노출 선로로 인한 잦은 정전, 통신장애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모이고 있다. 또, 단순 설비 개선을 넘어 어떠한 극한 기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휴 한전 강원본부장은 “접경지역의 산불과 전력설비 사고 예방은 국가 안보와 지역사회 안전 유지의 핵심 과제이며 군부대와의 협력과 산불 예방 전선 지중화라는 두 축으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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