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종합병원서 불…100여 명 긴급 대피 소동

임지섭 기자 2026. 6. 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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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내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께 광주 광산구 한 종합병원 2층 처치실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7대와 소방대원 20여 명을 투입해 약 1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지만 병원 내부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 등 10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해야 했다.

불은 처치실 내부 의료장비에서 발생한 소규모 폭발과 함께 시작된 것으로 소방 당국은 보고 있다.

화재 발생 사실을 자동으로 소방서에 알리는 속보기는 정상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처치실에 설치된 스프링클러는 작동 기준에 이르지 않아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지섭 기자 lj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