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in터뷰] '장동혁 거취' 현실 반응 보인 유의동 "방향성은 모두 공감"

이가혁 앵커 2026. 6. 10. 18: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재선거'로 '사퇴 거부' 중?…개연성 있어"
"'전면 재선거' 정치적 이용하면 시민한테 배제당할 것"
"한동훈 복당, 보수 울타리 들어올 사람은 한목소리로"


■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더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치 지형의 축소판이라고 평가받은 경기 평택을 재보궐. 치열하고 복잡했던 5자 구도를 뚫고 당선된 인물입니다. 이제 4선 중진 반열에 오른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과 정치 현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반갑습니다.]

[앵커]

후보로 뛰실 때 이 자리에서 인터뷰하셨고 2주 만에 의원으로 저희가 인터뷰하게 됐습니다. 국회로 다시 복귀하신 소감 어떠세요?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일단 너무 감사하죠. 제가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요. 동시에 이런 어려운 기회를 허락해 주신 데에는 또 그만한 책임감이 따르는 거니까요. 마음이 좀 무겁습니다.]

[앵커]

승리의 기쁨보다는 부담감이나 책임감이 더.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동시에.]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바로 당 현안이 중요한 게 있어서 이거 여쭤볼게요. 정점식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이 됐습니다. 김도읍 의원과 결선에서 7표 차이였거든요. 7표의 의미가 또 적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그만큼 당의 기존 질서를 변화시켰으면 좋겠다라는 마음들이 이번 지방선거 이후에 의원들 사이에서 생긴 거라고 보고 있고요. 사실은 제가 알기로는 당내 원내대표 선거들이 대부분 1차에서 다 결정이 났었는데 이번에는 결선투표까지 간 게 조금 특이했고요. 또 결선투표의 결과로 표 차이가 저렇게 적게 나타난 것이 좀 특이할 만한 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앵커]

언론에서 흔히 김도읍 후보는 개혁파. 정점식 후보는 당권파, ‘구 친윤’ 이렇게까지 붙이던데 그런데 정점식 의원이 당선됐다는 것은 말씀하신 변화의 물결 지방선거 이후에 그런 요구도 컸지만 결국에는 대세는 그렇지만 현상유지다, 이렇게 언론에서 평가가 가능하거든요.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그런데 그것은 언론에서 편의적으로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나뉘는 거고 그 안에 계시는 의원들의 생각들은 각기 다양했을 거고 그것이 이제 두 후보를 통해서 나타났을 테니까요. 그렇게 뭐 일도양단식으로 나눈다는 것은, 구분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이고요. 어찌 됐건 오늘 정점식 후보, 아니 이제 원내대표시네요. 정점식 원내대표께서도 취임 일성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특정한 계파에 휘둘리지 않고 집단지성의 도움을 받아서 이 현안들을 풀어나가겠다는 말씀을 주셨잖아요. 저는 그것이 김도읍 의원과 성일종 의원께 보내줬던 표심까지도 함께 담아서 정국을 펼쳐나가겠다라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어제 3명 후보의 토론회에서 온도차는 있었지만 장동혁 대표 거취에 대해서는 사퇴를 해야 한다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런 보도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실제 분위기가 팩트가 뭐였습니까?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제가 참석한 토론회는 아니었고요. 초재선 의원들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토론회 같았는데 토론회 참석하신 분들이 주로 하시는 말씀들이 언론에 나왔던 그 기사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전반적인 흐름이 어찌 됐건 민주당에서는 이번 선거가 이긴 것도 아니고 진 것도 아니다라고 얘기를 하지만 객관적인 숫자로 표현되는 것을 봤을 때는 국민의힘이 좋지 못한 성적표를 얻은 건 사실이니까요. 그 부분에 대한 민심의 변화를 지금 현재 지도부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 민심의 변화에 부응해야 된다라는 점은 세 후보가 모두 같았고 정점식 새 원내대표도 그런 연장선상에 있을 것이다?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그렇죠. 그러니까 그게 속도의 문제일 수도 있을 거고요. 그러니까 시기, 방법에 대한 문제일 수도 있을 테니까 각기 각 후보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의 의견차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방향성에 대해서는 세 분의 후보가 모두 다 공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혹시 유의동 의원님은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셨는지 공개해 주실 수 있어요?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말씀드리면 좋겠는데 제가 한 분을 선택하면 두 분이 서운하실 것 같아서.]

[앵커]

혹시나 해서 여쭤봤습니다. 역시 안 되는군요. 약간 거칠게 질문드리자면 정점식 새 원내대표를 선출로 장동혁 대표는 남은 1년여 임기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까?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그건 좀 지켜봐야 될 문제인 것 같아요. 앞서서 질문하셨던 내용. 세 후보가 방향성에 있어서만큼은 현재의 지도부의 리더십을 가지고 계속 가기는 어렵지 않느냐라는 인식을 공통되게 하고 있는데 이 리더십의 변화를 꾀하는 과정 속에서 이게 또 다른 분란이 되고 당에 해가 될 수도 있으니까 기술적인 방법이라든지 시기라든지 폭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조금 새로운 지도부가 그것들을 현재 의원들의 의견들을 수렴해가면서 해결해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그럼 완전 보장이 안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사실은 지금 현재 지도부의 임기는 확정이 되어 있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또 그것을 물릴 수 있는 제도적인 방법은 없는 거지 않습니까? 다만 현재 당의 상황이 이만저만하고 그에 따른 의원들의 의견이 이렇고 그 의원들의 의견은 선거 결과 이후에 민심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라는 것을 어떻게 잘 지혜롭게 기술적으로 설득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을 물러나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유의동 의원님도 4선 중진이기도 하고 또 이번에 워낙 치열한 승부에서 승리했다는 상징성도 있어서 뭐 안팎에서 지도부 좀 해 봐야 하는 것 아니냐 또는 그런 의지가 있으신지 질문이 많이 있을 것 같아요.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그런 의지 표명은 여러 차례 했었는데요. 지금 현실적으로 그런 모멘텀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그런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 적절하지는 않고요. 언제든지 제가 당을 위해서 특히 보수 재건을 위해서 해야 될 역할이 있다라고 하면 어떤 자리든 어떤 역할이든 마다하지 않고 하겠다는 생각은 분명하게 갖고 있습니다.]

[앵커]

역할이 있는 지금 상황 아닙니까?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지금 뭐 이렇게 당의 리더십이 바뀌는 상황도 아니고 또 원내 지도부의 리더십은 이미 바뀌었기 때문에 개별 의원으로서 또 개별 정치인으로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그 움직임에 동참하는 것은 할 수 있지만 어떤 직을 맡아서 뭘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지금 시기적으로 어렵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요, 연일 전면 재선거를 외치고 있습니다. 어제 밤에도 까만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잠실에 간 장면도 저희가 아까 봤는데. 세간의 분석으로는 이걸로 지금 사퇴론을 좀 막아보겠다 이런 것 같아요. 그 분석에는 동의하십니까?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그런 의도가 있다라고 언론에서 의심하고 또 이렇게 항간에서 호사가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충분히 그럴 만한 개연성, 그렇게 볼 만한 개연성은 충분하다라고 보죠.]

[앵커]

당 일부에서도 그렇게 말하고 있는 의원도 있지 않나요?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네.]

[앵커]

유 의원님, 개인 의견은 어떻습니까? 왜 이렇게 계속 집회에 나가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한다고 보십니까.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글쎄요, 그것까지야 제가 이해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어찌 됐건 지금 시민들께서 자율적으로 문제의식을 느껴서 시위에 참여하시고 목소리를 내시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만큼 어떤 정치적으로 이 사안을 이용하려고 한다든지 그런 것들은 제가 보기에는 시민들로부터 철저하게 배제당할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시도는 오히려 상황을 좀 더 악화시키거나 왜곡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그 부분은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전면 재선거라는 게 사실은 그 취지는 충분히 알겠어요. 어떤 거기에 참여하신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재선거를 마땅히 주장하실 수 있고 주장하시는 데에 어떤 이유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는 이해는 하겠습니다만 사실 현실적으로 이것을 기술적으로 적용을 했을 때는 법적, 기술적인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등장하거든요. 예를 들자면 전국적으로 전면 재선거를 한다고 하면 그때 선거에 참여하셨던 2000만 이상의 유권자분들, 투표에 참여하셨던 국민들이 그대로 투표장에 또 동시에 나와야 되는 기술적인 문제도 있고요. 그런 것들이 오히려 더 또 다른 유권자들의 참정권을 방해한다는 제약한다는 그런 지적도 있을 수 있고 이게 기술적으로 법적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문제는 시민들의 뜻은 그대로 받아 안돼 이것을 어떻게 기술적으로 정치적으로 잘 녹여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할 필요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시민들의 열망은 열망대로 해석을 해야 되지만 정해진 규정과 절차가 있으니까. 그래서 더 궁금증이 드는 게 문제가 된 곳에 잠실, 송파 이런 부분에서 부분적인 재선거가 아니라 장동혁 대표가 전국 전면 재선거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기 때문에, 이거 어떻게 하자는 거지라는 궁금증이 찍히는데 거기에 더해서 유 의원님 나오셨으니까 장 대표 말대로라면 평택을 재선거도 하자는 거잖아요. 승리자 입장에서는 이 말은 납득이 안 되실 것 같아요.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제가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박을 한다든지 제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이 적절치는 않겠습니다만 이런 저런 기술적인 법적인 제약과 문제점들이 있으니까 이것을 자칫 잘못 손을 대게 되면 이것이 동티난다고 할까요. 저희가 원치 않았던 결과들을 끄집어낼 수가 있어서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치열한 승부였기 때문에. 역시 비슷한 치열한 승부, 더 치열한 승부. 서울시장을 보면 오세훈 시장도 재선거, 전면 재선거는 부정적인 입장이고요. 김재섭 의원이 오세훈 시장은 지금 만약에 사퇴하고 재선거에 들어가면 이건 4연임 금지조항 때문에 사실 도저히 못한다. 그러니까 이건 결국 장동혁 대표가 오 시장 제거하려는 목적이다 이렇게 해석을 하고 있거든요.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저는 방송을 통해서는 들었지만 그게 그런 의미는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이게 알고 했다면 알고 한대로 모르고 했다면 모르고 한 대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라고 방송에서 그렇게 표현을 하신 것 같은데. 우리 당의 당대표인데 제일 중요한 지방선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시장을 두고 그것을 그런 규정이 있는지 알고도 그런 일을, 발언을 했을 것 같지는 않고요. 지금 이 문제에 관해서는 대표적인 저희 당의 율사 출신인 나경원 의원께서도 이건 법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다. 이게 구현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숙제다 이런 표현을 하셨기 때문에.]

[앵커]

전면 재선거는.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그 부분에 대해서는 뭐 한 장면, 한 단어 이런 것들을 끄집어내기보다는 전반적으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거듭해서 드립니다.]

[앵커]

이 질문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승리의 추억 한번 되새겨보겠습니다. 4선이 되셨습니다. 유독 선거 많이 치르셨고 다자구도에서 많이 치르셨고 다자구도에서 승리를 해 왔다. 다자구도 승리 전문가다, 이런 평가도 나오던데 이번에 승리할 수 있었던 동력 또는 전략 어떤 걸로 보십니까?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제 메인 슬로건이 평생을 평택에서였고요. 서브 슬로건이 정치를 위해서 평택을 선택한 사람들과 평택을 위해서 정치를 선택한 사람을 구분해 주십시오라는 거였거든요. 그러니까 그 부분에 있어서 지금 평택이라는 도시에 대한 이해를 잠깐 말씀을 드리면 지난 10여 년간 정말 눈부신 양적 성장을 해 온 도시입니다. 그 양적 성장의 과정 속에서 이것이 계속 이어지기 위해서는 또 양적 성장만 우선된 것이 아니라 질적 성장까지 뒷받침하려면 평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는 분이 우리의 대변인 자리에 가 있는 것이 맞지 않겠나. 특히 이재명 정부를 위한 의석은 이미 충분한데 평택을 위한 평택만을 위한 또 평택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앉을 의석이 지금 현재론 필요한 것이 아니냐 라는 인식이 시민 여러분들께 적중했던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근본적인 승리 요인이라면 평택을 제일 잘 아는 후보였기 때문에라고 볼 수 있는데 약간 선거공학적인 이야기를 좀 더 해 보자면 장동혁 대표와 거리두기 한 것도 승리 요인 중에 하나다, 이 평가 어떻게 보십니까?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사실 저는 이번 선거의 승패는 평택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고 지금 평택 시민들께서 느끼고 있는 그런 불편함들을 어떤 대안을 통해서 해소해 줄 것이냐를 제시하는 후보가 저는 선택받을 거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중앙당에서 많은 정치인이 내려오거나 정치행사를 하는 것이 선거에는 그렇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에는 특히 조국혁신당은 전 당이 평택을 지역에 거의 다 올인을 하다시피 했고요. 민주당 입장에서도 굉장히 많은 당력을 평택을 지역에 집중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노력과 시간, 물량에 비해서는 사실 얻은 성적이 저는 그렇게 썩 좋지 않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평택 시민들의 마음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충분히 읽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 그래서 뭐 저는 장동혁 대표와의 개인적인 친분관계 이런 것들을 친소관계를 떠나서 이번 선거는 평택 중심의 선거를 치르는 것이 맞겠다라고 해서 뭐 이렇게 적극적인 방문이라든지 이런 것을 요청하지 않았던 겁니다.]

[앵커]

유의동 의원 입장에서는 조금 서운하게 들릴 수 있는 평가 중에 하나인데요. 조금 박한 평가인데 결국 김용남, 조국 후보 둘이 너무 치열해서 어부지리 아니야라는 평가도 사실 가능하거든요.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뭐 그런 표현이 있다면 그런 표현도 제가 당연히 받아들여야 될 내용이겠죠. 그런데 저는 그 두 분이 단일화를 하셨더라도 그것이 산술적으로 1 더하기 1이 2가 되는 상황은 아니었을 거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 과정 속에서 제가 갖고 있는 장점이 충분히 드러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생각을, 판단을 하는 전문가분들도 많이 계시다는 점을 아울러서 말씀을 드리고. 여하튼 어찌 됐건 간에 하여튼간 어려운 선거에서 제가 시민들의 소중한 선택을 받은 만큼 하여튼간 일단 열심히 하려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앵커]

전날 밤 또는 당일날 유 후보님의 생각이 어떨까 궁금합니다. 이건 진짜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하셨는지 아니면 나 자신있다, 어떤 생각을 하셨어요? 왜냐하면 모든 예측조사도 다 경합, 방송 지상파 출구조사도 경합이 떴기 때문에.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여론조사를 어떻게 실제 선거에 적용시켜야 되느냐는 굉장히 많은 숙제 특히 지방선거처럼 투표율이 낮은 선거에서는 그건 좀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사후적으로라도. 저는 공식 선거일 마지막 날 오후 3시인가요? 제가 단일화를 촉구하는, 마지막 단일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었는데 그 기자회견에서 드렸던 말씀이 이런 거였습니다. 제가 5자 구도에서 선거를 치르더라도 저는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다만 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교안 후보에게 단일화를 촉구하는 이유는 지금 현재 민주당이 보여주는 태도와 이재명 정부가 보여주는 이런 독선적인 태도를 우리가 멈춰세우려면 압도적인 승리 특히 보수가, 갈라진 보수의 목소리가 하나로 합쳐져서 그 목소리에 따라서 준엄한 국민의 명령에 따라서 그 선거를 승리하는 것이 훨씬 더 보수 유권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기에 황 후보와 저의 정치적 견해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차이가 조국 후보나 김용남 후보와의 차이보다는 훨씬 더 좁으니 서로가 합의되지 않는 문제들은 뒤로 물려두고 될 수 있는 것부터 합의를 해서 좀 단일화를 하자, 이런 의견을 드렸었는데요. 그 말씀을 드렸을 때처럼 그때도 사실 저는 이 선거는 질 수 없는 선거라고 판단을 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자신 있으셨군요. 마찬가지로 격전지에서 생환한 그리고 예측조사나 출구조사 때 딱 두 군데였는데 경기 평택을, 부산 북갑. 부산 북갑에서의 승리자인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는 그때 첫 등판 때, 등원 때 이야기 좀 나누셨습니까?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아니요, 그냥 그때 이야기를 못 나눴습니다. 가볍게 인사하고 축하한다 정도만 했고요. 그리고 나서는 저도 지역에 내려가서 당선사례 인사하는 게 바쁘고 또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에도 워낙에 치열한 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아마 지금 부산에 내려가셔서 그런 당선 인사를 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4선 중진 의원으로서 제가 여쭈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은 어느 정도 속도가 적당하다 언제쯤 또는 곧 이루어질 것이다,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속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속도는 잘 모르겠지만.]

[앵커]

당위성은요?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당연하죠. 앞서 황교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제안할 때처럼 그 대상이 누구이든 보수의 울타리 안에 들어올 수 있는 정치세력이라면 정파라면 저는 반드시 하나의 목소리를 만들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 대상에 한동훈 무소속 의원뿐만 아니라 가능하다면 이준석 개혁신당까지도 저는 보수의 목소리 안에 담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치열하게 경쟁했던 다른 후보들 중에서 김용남 민주당 후보는 개인적으로 친분도 있으시다고 선거과정에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선거 후에 김 후보와는 연락을 좀 취하셨어요?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아직 못 드렸습니다. 제가 조금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모든 후보한테 제가 인사를 못 드렸습니다.]

[앵커]

조국 후보는 3위로 낙선을 했는데 향후 조국 후보 혁신당의 향방 어떻게 좀 예상하십니까?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글쎄요, 제가 비록 이번 선거에서 이기긴 했습니다만.]

[앵커]

조심스러우실 것 같기는 합니다.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같이 경쟁했던 후보의 정당 특히 대표로 계셨던 정당에 대한 향후 미래까지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예가 아닌 것 같고요. 여튼 하여튼간 조국 후보께서는 계속 평택에서 정치활동을 하시겠다고 하신만큼 평택에서 만나 뵙게 되면 안중 5일장에서 제가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은 꼭 모시고 싶습니다.]

[앵커]

조국 후보도 당분간 계속 평택에 있을 거라고 말을 한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시장에서 만나실 수도 있겠네요.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이 자리에서 인터뷰할 때 며칠 전에 오세훈, 유의동, 한동훈 앞으로 국민의힘 그리고 보수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렇게 예측을 했거든요. 유 후보님 입장에서는 부담도 될 것이고 또 뭐 칭찬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제가 보기에는 저한테는 과한 표현이고요. 저한테는 과한 표현인데 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의원은 보수 진영으로 보나 또 대한민국 전체로 보나 매우 중요한 일을 하실 거라는 것은 국민들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서 거의 명령을 내리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그 두 분이 좀 더 왕성한 정치활동을 하셨으면 좋겠고. 저에게도 그런 기대가 있다면 저는 뭐 많이 부족하지만 지금부터라도 한 발짝 한 발짝 국민들의 불편한 점, 국민들께서 필요로 하시는 점을 맞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상임위는 희망하시는 곳 있습니까?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저는 국토위 신청했습니다. 1순위 국토위, 2순위 농해수위.]

[앵커]

평택을 이슈도 많이 있으니까요. 딱 1분 남아서요. 평택을에서 어떤 약속을 지켜갈 예정이실지 유권자들 또는 국민들에게 한 말씀하시고 마무리하시죠.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이번 선거를 통해서 평택 시민들께 제가 내놓았던 공약 또 약속 이런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공약들을, 그 약속들을 한꺼번에 다 처리하기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런 것들을 반드시 해내야 되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각오를 가지고 하나씩 하나씩 바쁜 것은 바쁜 거대로 조금 시간이 걸리는 것은 걸리는 것대로 차분히 정리해서 시민 여러분들께 자주 찾아뵙고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감사합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