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장동혁의 전면 재선거, 오세훈 떨어지란 것…무책임한 주장"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오전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시간이 연장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를 찾아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2026.06.04. dahora83@newsis.com /사진=배훈식](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moneytoday/20260610094903321rdrj.jpg)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장동혁 당 대표의 '전면 재선거' 주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자동 자격 상실'으로 이어진다며 "굉장히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10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장 대표의 전면 재선거 주장을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을 받고 "법적으로 정치적으로 불가능한, 현실적이지 않은 주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장 대표가 재선거를 요구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내용은 오 시장"이라며 "그런데 오 시장은 일단 이겼고, 오 시장이 재선거를 요구하려면 사퇴를 한 뒤 재선거를 요청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근데 서울시장은 3연임제다. 사퇴 후 4연임은 애초에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사퇴하는 순간 도전자 자격을 잃는 것"이라며 "오 시장에게 재선거를 요구하는 건 무조건 떨어지는 것을 전제로, 다른 후보로 재선거하자는 요청이다. 서울시민 민의에 맞나. 선거 자체를 부정하는 얘기"라고 했다.
다만 김 의원은 선별적 재선거는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송파구 잠실 제7투표소에서 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가장 크게 일어났다"며 "거기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투표 결과에 따라서 송파구 시의원, 구의원, 서울시 비례대표 정도는 선거의 당락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는 재선거를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장 대표가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김 의원은 "영남에서도 이번 선거에서 장 대표가 오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후보가 많았다고 들었다"며 "오늘 오전 원내대표 선거 뒤 장 대표에 대한 거취 문제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 어제 토론회 과정에서 원내대표 3명 후보 모두가 장 대표 사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의 거취 문제는 시간문제가 아닐까 한다"고 했다. '다음 원내대표에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도로 친윤당'이라는 인상을 안 줘야 하는 게 중요하다"며 "윤 어게인은 정말 원내에서는 설 자리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방선거는) 참패했다"며 "전국 광역단체장 (16곳 중) 우리가 네 군데 이겼다. 그 중 세 군데는 영남이다. 서울시 의원도 국민의힘이 30몇명 민주당이 약 80명이다. (참패의 책임은) 당 대표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동성 성매매 정황까지...'잠자리 거부' 남친의 추잡한 비밀 - 머니투데이
- "모텔 갔지?" 40년간 외도 의심…남편 급소에 끓는 물 부은 아내 - 머니투데이
- 정경호 "수영에 감히 물어보지 못했다" 결별 후 과거 발언 재조명 - 머니투데이
- "코인 투자로 1.3억 빚…희귀병 시모 간병해준 아내, 집 나갔다" - 머니투데이
- 6개월간 '아기방 홈캠' 몰래 본 시모..."싸우고 스킨십도 했는데" 소름 - 머니투데이
- [단독]우주데이터센터 노리는 머스크, 위성 10만기 더 띄운다, 왜? - 머니투데이
- "코스피 다시 파란불" 외인 또 던지는데...이 때가 기회? - 머니투데이
- 설계사 말대로 했는데 "사망보험 무효"...아들 잃은 엄마 두 번 울렸다 - 머니투데이
- "기회 줄 때 용기 내라"…급락 공포에 담아야 할 주식[부꾸미] - 머니투데이
- 삼성 '광주 반도체 패키징' 공장 검토…정치권에 좌지우지 우려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