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지친 피부 지키는 관리 비결 4가지

김선영 기자 2026. 6. 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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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 진정, 수분, 항산화 관리 필수 

여름철 까다로운 피부 환경에서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자외선 차단, 진정, 수분, 항산화 등 네 가지 복합 관리가 필수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은 기미, 잡티, 탄력 저하, 주름 등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주범이다. 자외선 지수가 높은 여름철에는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야외 활동 시에는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적이다. 목, 귀, 손등 등 햇빛에 노출되기 쉬운 부위도 놓치지 않고 바른다.  

다음으로는 고온과 강한 햇빛으로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피부 열감이 오르면 피지 분비가 늘고 모공이 막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이땐 판테놀(보습·장벽 관리), 알란토인(민감 피부 케어), 병풀추출물 및 마데카소사이드(진정)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도움된다.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지질 성분인 세라마이드를 보충해 수분 손실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세 번째는 피부 안팎의 수분 관리다. 겉은 피지로 번들거려도 속은 수분이 부족해 당길 수 있으므로 세안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수분을 가둬야 한다. 미스트를 쓸 땐 분사 후 그대로 말리면 속 수분이 함께 증발하므로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킨 뒤 보습제를 덧바르는 것이 좋다. 실생활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장량인 1.5~2L의 물을 여러 번 나눠 마시는 습관이 권장된다. 이뇨 작용을 일으켜 수분 배출을 늘리는 커피나 음료 대신 맹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외부 자극으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항산화 관리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는 글루타치온과 비타민C가 꼽힌다. 세포를 보호하고 이너 뷰티에 도움을 주는 글루타치온은 식품이나 관련 제품으로 보충할 수 있으며,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병행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 세포 보호와 콜라겐 형성에 관여하는 비타민C는 채소와 과일을 통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체내 유지 시간이 짧으므로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바노바기 웰니스 클리닉 반재상 원장은 "여름철 피부는 자외선, 열감, 땀, 냉방 등 다중 자극에 노출돼 쉽게 지친다"며 "피부 손상 요인을 줄이는 꾸준한 스킨케어와 함께 글루타치온, 비타민C 같은 항산화 영양소를 섭취하는 습관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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