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레알 마드리드 '라이벌팀 에이스' 훌리안에게 2647억 오퍼 '공식 발표'→ATM 단칼 거절..."바이아웃 조항 언급"

황보동혁 기자 2026. 6. 10.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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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거액의 공식 제안을 건넸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를 거절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C.F.는 오늘 열린 이사회 회의 이후 훌리안 알바레스 선수의 등록권을 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억 5,000만 유로(약 2,647억 원)의 제안을 했음을 알린다"고 발표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를 검토하고 평가한 뒤 양 구단 간에 존재하는 좋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 이번 제안에 감사를 표했으나, 선수의 바이아웃 조항을 언급하며 이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재선과 맞물려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페레스 회장은 레알 회장으로 재선된 뒤 1억 5,000만 유로를 들여 아직 공개하지 않은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금액은 레알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가 될 수 있는 규모다.

상당히 충격적인 소식이다.

알바레스는 2024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이적료 8,200만 파운드(약 1,677억 원)에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합류 첫 시즌부터 29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 여파로 기복은 있었지만, 공식전 49경기에서 20골 9도움을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을 이끌었다.

그만큼 레알의 움직임은 의미심장하다. 다시 한 번 갈락티코 부활을 꿈꾸는 레알이 정상급 공격수 보강을 위해 알바레스에게 시선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알바레스는 레알의 또 다른 라이벌 바르셀로나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어, 그의 거취를 둘러싼 이적설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아틀레티코의 입장이 명확하다. 1억 5,000만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제안에도 고개를 저었다. 알바레스의 바이아웃 금액이 5억 유로(약 8,8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현실적으로 이를 모두 지불하기는 쉽지 않다.

과연 레알이 아틀레티코의 거절에도 알바레스 영입을 계속 시도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433 X, 레알 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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