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시민버스 노동자 돌아오길”
“시민 불편 해소 정상화 시급”
내달 1일 대시민 전략 발표

속보=춘천시민버스 노조가 노사 간 임금 인상률에 대한 입장 차이로 지난달부터 총파업(본지 6월 4일자 웹보도 등)에 나선 가운데 육동한 춘천시장이 9일 민선 9기 시정 방향 수립 추진 기자회견에서 “정상화를 위해 노측이 돌아와 달라”라며 호소했다.
육 시장은 “민선 8기 임기 초부터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소중한 세금을 투입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해 왔다”라면서 “정착돼야 할 시기에 파업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운수종사자분들의 노고를 존중하지만 정상화를 위해 노측이 돌아와 주기를 바란다”라며 “파업이 길어지면 어르신이나 학생 등 교통약자들이 불편함을 겪는다. 운수종사자들의 마음을 더 넓게 이해하고자 노력하겠다. 시민 불편 해소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파업이 장기화 중인 가운데 춘천 시내버스 정상 운행률은 상승 중이다. 9일 기준 정상 운행률은 67.4%(620회)를 기록하며 파업 초반 40% 수준에 머무르던 것과 비교해 크게 올랐다. 파업 기간 접수된 불편 민원은 1426건이다.
한편, 육동한 시장은 이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선 9기 출범추진단을 구성, 지난 4년간 기틀을 다진 각종 현안 사업을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만들어간다는 구상을 밝혔다.
주요 시정 방향은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 조성 △교통 인프라 혁신 △댐 기반 지역 상생 발전모델 구축 △원도심 활성화 △국제 스포츠 도시 완성이다. 다음 달 1일 민선 9기 시정 전략에 대한 대시민 발표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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