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1위답다! LG, 짧게 끝낸 연패→한 주 ‘쾌조의 스타트’…염갈량 “선수들 집중력 발휘” [SS잠실in]

강윤식 2026. 6. 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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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SSG전 8-2 승리
2연패 끊고 한 주 쾌조의 스타트
염경엽 감독 “선수들 집중력 발휘했다”
“한 주 남은 경기 기대감 갖게 해”
LG 박해민이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전 2회말 1사만루 2타점 중전안타를 친 후 다른 주자 수비하는 사이 2루까지 진루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선수들이 집중력 발휘했다.”

LG가 1위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분위기가 처질 수 있는 연패를 짧게 끊었다. 주중 3연전 1차전을 잡으며 한 주의 시작을 상쾌하게 열었다. 사령탑은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LG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서 8-2로 이겼다. 2연패에 빠져있던 LG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는 데 성공했다.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선발투수 임찬규가 5이닝 4안타 4사사구 3삼진 1실점 투구를 펼쳤다. 6이닝까지 가지는 못했다. 위기가 없던 것도 아니다. 무너지지 않았다. 5이닝을 버티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들도 좋았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임찬규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이어서 던진 우강훈 배재준 박시원이 자기 이닝들을 책임져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마운드가 단단하게 버틴 사이, 타선이 폭발했다. 2회말에 5점을 적으면서 확실히 기선 제압을 했다. 이후 5회말에도 좋은 기회를 살리며 편안한 경기 흐름을 만들었다.

LG 신민재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전 2회말 1사만루 1타점 우전안타를 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염 감독은 “타선에서 신민재의 적시타와 박해민의 추가 2타점으로 빅이닝을 만들면서 초반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며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스틴 송찬의 구본혁이 타점을 올려주며 승리를 매조질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야수들이 활약한 가운데, 박해민이 특히 빛났다. 리드오프로 출전해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염 감독은 “박해민이 2안타 2타점 3출루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어준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LG 염경엽 감독(가운데)이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한화에 6-5로 승리한 뒤 박해민-오지환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LG는 주말 NC와 3연전에서 2연패를 당했다. 이 흐름을 바로 끊었다. 염 감독이 가장 만족하는 포인트다. 그는 “전체적인 흐름상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안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었던 것을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좋은 흐름으로 이번 주 시작하게 돼 남은 경기 기대를 갖게 해줬다”고 했다.

끝으로 염 감독은 “평일임에도 많은 팬이 오셔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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