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강훈식 회동…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대응 공감

윤신영 기자 2026. 6. 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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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오른쪽) 국회의장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9일 국회에서 만났다. 연합뉴스

조정식 국회의장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9일 국회에서 만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국회 차원의 대응 필요성에 공감했다.

조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관위 사태를 엄중히 보고 있으며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철저히 할 것이고, 신속히 하겠다"고 말했다고 장현주 국회 공보소통수석이 밝혔다.

강 실장도 "이번 일은 민주주의 근간인 참정권이 침해된 매우 중요한 사태"라며 "마땅히 엄정하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규명, 세밀한 제도 보완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야가 공히 조속한 국정조사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다"며 "관련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훼손된 국민주권 원칙을 바로 세우는 데 의장이 초당적 힘을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동에서는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구성 문제도 논의됐다.

강 실장은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국정조사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조 의장도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장은 또 "전 세계가 격변하는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국익을 견인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국회도 국민에 꼭 필요한 민생·개혁 입법을 신속하게 처리해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효능의 국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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