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경찰서장 사의 표명… 서울청 지휘부가 현장 지휘
채민석 기자 2026. 6. 9. 21:08
하반기 정년퇴직 앞두고 사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출입구 앞에서 경찰들이 서 있다. 연합뉴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시위가 서울 송파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관할 경찰서인 송파경찰서의 서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9일 경찰은 오상택 서울송파경찰서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송파경찰서는 지역 중심경찰서로 총경이 서장으로 임명되는 다른 경찰서와는 달리 한 계급 위인 경무관이 서장으로 보임된다.
다만 오 서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오 경무관은 올해 하반기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심사를 거친 뒤 최종적으로 오 경무관의 사직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송파경찰서는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잠실 시위의 경우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이 현장을 직접 지휘한다. 앞서 이날 경찰청은 언론 공지를 통해 잠실 시위 현장에 대화경찰을 증원 배치하고, 서울청 지휘부가 현장에 임장해 지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채민석 기자 veg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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