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배우 정경호가 소녀시대 출신 배우 수영과 14년 열애 끝에 결별한 가운데, 두 사람의 이름을 따 지은 반려견에게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정경호는 9일 개인 계정을 통해 "방구쟁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반려견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경호가 오랜 시간 함께 키워온 반려견 호영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호영은 정경호와 수영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 지은 이름으로 알려진 바, 두 사람의 결별 소식과 맞물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경호와 수영 측은 이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양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
앞서 2020년 공개된 브이로그에서도 정경호는 "호영이는 여자친구와 나의 이름을 따서 만든 이름"이라고 설명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지난해에도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 출연해 반려견 호영과 애봉을 소개했다. 당시 그는 "정경호의 '호', 최수영의 '영'을 따서 호영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밝힌 바 있다. 수영 역시 개인 계정을 통해 호영과 산책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두 사람은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4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14년 가까이 공개 연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오랜 시간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은 결국 연인 관계를 마무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