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미 수출 35% 급증…5월 수출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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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칭다오항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의 수출이 두 달 연속 고공행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중국의 지난 5월 수출 총액이 3천767억8천만달러(약 572조원)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로이터통신 전망치(15.0%)와 블룸버그 전망치(15.0%)를 모두 웃도는 것입니다.
중국의 수출은 중동 전쟁 위기 속 지난 3월(2.5%) 증가세가 둔화했었으나 지난 4월(14.1%)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며 증가폭을 키웠습니다.
중국의 지난 5월 수입액도 2천713억5천만달러(약 412조원)로 27.4% 증가해 로이터(25.0%)와 블룸버그 전망치(26.0%)를 웃돌았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중국의 무역 흑자액은 1천54억3천만달러(약 160조원)를 기록했으며 1∼5월 누계 무역 흑자액은 4천517억달러(약 685조원)로 집계됐습니다.
수년째 부동산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을 겪어온 중국은 수출 부문에서만큼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지난달 중국의 대미 수출은 390억달러(약 59조원)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됐던 지난해 같은 달(288억달러·약 43조원)과 비교해 35.4% 급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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