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서울대 깜짝 방문…"한국은 모든 기술 뛰어난 곳"
[EBS 뉴스12]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의 행보가 연일 뜨거운 화제입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을 방문한 데 이어 어제는 서울대학교를 찾아 젊은 공학도들과 만났는데요.
한국의 우수한 산업 환경을 극찬하며, AI 황금기에 발맞춰 성장하는 한국 학생들이 부럽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박광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건물을 에워싼 학생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학생들이 오픈소스 AI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설계하는 행사장.
글로벌 테크의 거물인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방문하자 장내가 들썩입니다.
"젠슨 황! 젠슨 황!"
젠승 황 CEO는 AI 중심의 대전환기를 맞이한 한국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건넸습니다.
인터뷰: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저는 여러분이 매우 부럽습니다. 딱 알맞은 때에 졸업하기 때문이죠. 컴퓨터가 처음 나왔을 때 저는 두렵지 않았습니다. 컴퓨터가 나와서 기뻤죠."
이어 대학생들이 AI를 활용해 다양한 공학 분야에서 더 많은 신기술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여러분은 AI를 활용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겁니다. AI를 형성하는 법도 배우겠죠.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엄청난 기술 만드는데 AI를 활용하게 되겠죠."
특히 한국이 가진 독보적인 기술과 제조 환경을 언급하며, 전 세계에서 보기 드문 우수한 인프라를 갖췄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인터뷰: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우수한 전자, 클라우드, 모바일 그리고 우수한 기계공학과 제조업, AI를 동시에 가진 나라는 거의 없죠. 한국은 이런 걸 다 잘합니다."
롤모델을 직접 눈앞에서 마주한 학생들은 미래를 향한 뜨거운 자극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택훈 채민준 / 서울대 산업공학과 1학년
"정말 유명한 CEO님을 한 번 두 눈으로 뵙기 때문에,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또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과 동기 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한국 시장과 청년 인재들에게 보이는 높은 관심에, 대학원생들의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인터뷰: 박정현 정재영 /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생
"일단 한국을 엄청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시는 게 좋았습니다. 빅테크 같은 회사들이 한국에 지사도 많이 세우고 또 한국 학생들 많이 뽑으려고 하는 것 같아서…."
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몰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황 CEO는 청년 공학도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가 정신'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EBS 뉴스 박광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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