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용지 부족 투표소 총 91곳 확인…26곳서 투표 중단 발생”
추가 용지 송부는 총 140곳서 이뤄져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투표용지 부족이 예상돼 추가로 용지를 송부한 투표소는 총 140곳이다. 이 가운데 실제로 추가 송부한 용지를 사용한 투표소는 91곳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용지 부족 투표소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서울(42곳)로, 특히 송파구는 20곳에서 용지가 부족했다.
아울러 부산 3곳, 대구 4곳, 인천 11곳, 울산 2곳, 경기 23곳, 충북 1곳, 전북 1곳, 전남 2곳, 경남 2곳에서도 투표용지가 부족해 추가 송부한 용지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투표소는 26곳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곳(송파구 15곳, 광진구 2곳, 서초구 1곳, 강남구 4곳), 부산 1곳(북구), 대구 1곳(동구), 인천 1곳(연수구), 경기 1곳(김포시)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투표지 부족사태 진상규명위원회’를 출범한다고 이날 밝혔다. 진상규명위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운영된다.
진상규명위는 투표용지 인쇄, 배정, 수급관리 등 전반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상황 발생 후 투표소 운영, 초동 조치 및 보고 체계의 적정성 등을 판단한다.
총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시민단체, 법조계, 언론계, 학계로부터 추천받은 외부 인사들이다. 위원장은 조현욱 변호사(전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가 맡는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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