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에 즉각 총격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란의 파르스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촉구한 직후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작전을 종료한다고 선언했다.
이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잇따른 공격으로 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주도의 전쟁 종식 협상이 위협받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에 대한 총격 중단 촉구에 이어진 게시글에서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 모두 즉각적인 휴전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평화”에 대한 최종 협상은 진행 중이며, 무지나 어리석음으로 인해 방해받지 않는 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최종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봉쇄는 유지되지만 상황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날에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테헤란과의 평화 협상을 저해하지 않도록 추가 공격을 자제하라고 촉구했었다.
이스라엘이 트럼프 대통령의 양측 공습 중단과 철수 요구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미국과 이스라엘간 갈등이 이례적으로 공개적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