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이스라엘 대응 작전 중단…교훈 얻었을 것”
김지숙 2026. 6. 8. 20:42

레바논에 대한 보복 대응으로 이스라엘과 공격을 주고받았던 이란군이 이스라엘에 대한 작전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이란의 군사 작전을 총괄하는 하탐 알 안비야 중앙본부가 현지 시각 8일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작전 중단을 발표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하탐 알 안비야 본부는 성명을 통해 “범죄 국가 미국의 지원을 받아 레바논 남부 등에서 자행된 잔혹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침략과 악행에 대해, 이란의 강력한 군대는 레바논 국민을 지지하며 강력 대응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온주의 정권과 그 추종자들이 이번 대응을 통해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군사 작전 중단을 발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레바논 남부를 포함한 지역에서 침략과 악행이 계속될 경우, 훨씬 강력한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따른 보복 조치라며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스라엘도 보복 공격을 가했습니다.
지난 4월 휴전 이후 처음으로 양측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이에 따라 분쟁이 다시 확대되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왔습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은 즉각 ‘사격’을 멈춰야 한다”며 양측 충돌이 더 커져선 안 된단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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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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