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가 더 고비…코스피 변동성 확대 계속
【앵커】
증시 폭락 원인은 복합적입니다.
표면적으로는 글로벌 반도체주가 많이 떨어진 게 우리 반도체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이외에도 미국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여러 요소가 급락 장세를 이끌었는데요.
우리 증시에 부담되는 일정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서 앞으로 더 걱정입니다.
이어서 유숙열 기자입니다.
【기자】
8,800대까지 치솟다 오늘 7천400선까지 내려앉은 코스피.
미국 반도체기업, 브로드컴 실적 발표를 계기로 불거진 반도체 단기 과열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거론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차익 실현도 한 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동 상황 장기화 등도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번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와 생산자물가지수 PPI 발표 또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 등도 줄줄이 예정돼 있어 우리 증시의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좀 여지는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급격히 변동성이 확대된 이후에 등락이 반복되지 않을까.]
앞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탄탄해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김두언 / 하나증권 연구원: (금리 인상이)위험자산인 주식에 대해선 다소 부담스러운 요인인건 사실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기업 중에서 돈을 버는 기업은 재평가 받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보면….]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국내 증시, 단기 조정 뒤 상승과 추가 변동성 확대라는 갈림길에 놓인 형국입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이경재 / 영상편집: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