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환율 구두개입…李 "정상 아니지만 일시적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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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서 개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환율 수준을 일시적 현상으로 진단했고, 외환당국은 투기적 거래와 시장 쏠림 차단에 나섰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출발했습니다.
당국의 개입 이후 환율은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 전환했고, 주간거래는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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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서 개장했습니다.
당국이 즉각 경고 메시지를 내놓자, 외환시장은 곧바로 반응하며 하락 전환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환율 수준을 일시적 현상으로 진단했고, 외환당국은 투기적 거래와 시장 쏠림 차단에 나섰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출발했습니다.
이에 외환당국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의 쏠림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구두개입에 나섰습니다.
당국의 개입 이후 환율은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 전환했고, 주간거래는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그럼에도 원·달러 환율은 15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의 고환율 상황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진단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환율이 높은 건 사실이죠. 짐작되는 적정 환율은 있겠죠. 지금은 정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시적 현상이라고 보여져요."
외환당국도 현재 상황이 외환위기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수출과 성장 흐름이 견조하고 경상수지도 역대 최대 수준의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다만 코스피 급등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차익 실현과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1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환율 상승 과정에서 역외차액결제선물환, NDF 시장 등을 통한 일부 투기적 거래도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NDF 시장 점검과 외환시장 검사, 수출기업 외화 매도 유도 등을 통해 시장 쏠림 차단에 나설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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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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