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 사태 후폭풍 확산…당선인·시민들 “재선거 실시해야”

황인무 기자 2026. 6. 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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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새롬·김경민 당선인 "신뢰하지 않는 선거는 선거 아냐"
8일 오후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열린 ‘민주주의 장례식’에서 한 참석자가 헌화를 한 뒤 묵념을 하고 있다. /황인무 기자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당선인과 시민들이 재선거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8일 오후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는 ‘민주주의 장례식’ 집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투표용지 부족으로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다며 선거 전 과정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선거 실시를 요구했다.

대구 수성구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박새롬·김경민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지 않는 선거는 선거가 아니다”며 “투표소를 찾고도 투표하지 못한 국민들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8일 오후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민주주의 장례식’에서 김경민 박새롬 수성구의원 당선인 등 참석자들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거관리 부실에 대한 진상규명과 선관위 책임자 엄중 조사·처벌,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이들은 “선거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선거 과정에 대한 신뢰”라며 △선거 전 과정 진상규명 △선거관리 부실 책임자 조사 △선관위 쇄신 △재선거 실시 등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선관위의 책임 있는 설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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