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앞 젠슨황 "주가 떨어져도 괜찮다...지금 할인시즌"

최인선 기자 2026. 6. 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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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전용기편으로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 도착해 센터를 나서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 세계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금은 주식을 할인된 가격에 살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황 CEO는 오늘(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기자들과 만나 "인공지능(AI)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것은 절대적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주식을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됐으니 기뻐해야 마땅하다"며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CEO의 발언이 나온 이 날 SK하이닉스 주가는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로 장중 200만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도 30만 원 선을 내주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황 CEO는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가장 큰 메모리 파트너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SK와의 파트너십이 없었다면 오늘날 AI 산업은 지금처럼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그동안 협력은 주로 메모리 분야에 집중됐지만 앞으로는 그룹 차원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엔비디아와 함께 미래 AI 팩토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AI 팩토리는 SK하이닉스 생산시설을 포함한 AI 데이터센터를 통칭하는 개념"이라며 "엔비디아와 연구개발 로드맵을 공유해 미래 AI 수요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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