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최태원과 '깐부 러브샷'…AI 동맹 구축 속도

2026. 6. 8.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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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2차 깐부 회동'을 가졌습니다.

황 CEO와 최 회장은 '삼소 회동' 이후 이틀 만에 다시 만나 굳건한 AI 동맹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지난해 10월 한국을 찾은 황 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른바 '깐부 회동'을 했던 장소에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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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2차 깐부 회동'을 가졌습니다.

황 CEO와 최 회장은 '삼소 회동' 이후 이틀 만에 다시 만나 굳건한 AI 동맹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는 ’냉면 회동‘을, 크래프톤·NC소프트와는 ’PC방 회동‘을 하며 젠슨 황 표 ’AI 동맹‘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문형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을 찾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인 ‘삼소회동’을 한 지 이틀 만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해 10월 한국을 찾은 황 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른바 ‘깐부 회동’을 했던 장소에섭니다.

황 CEO와 최 회장은 나란히 앉아 ‘러브샷’을 한 뒤 어깨동무를 하며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드디어 우리도 깐부가 됐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아주 좋습니다!"

이번 '2차 깐부 회동'에는 두 수장과 함께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등 반도체와 AI 관련 주요 계열사 CEO도 함께 했습니다.

깐부 회동에서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유쾌했지만 오간 대화의 무게는 가볍지 않았습니다.

황 CEO의 입에서 시장을 뒤흔들 만한 의미 있는 말들이 속속 흘러나왔기 때문입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AI 슈퍼컴퓨터, CPU, 새로운 PC와 로보틱스 등에서 협업 중입니다. 관련 계획을 세우기 위해 여기 왔고, 8일 몇 가지 발표가 있을 겁니다."

앞서 황 CEO는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유명 평양냉면집에서 정의선 회장과 만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이후 신논현역 인근 PC방에서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NC소프트 김택진 대표를 잇따라 만나 AI와 게임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한국은 언제나 제 마음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한국과 엔비디아의 지포스는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한국이 e스포츠의 발상지이기 때문입니다.”

젠슨 황은 8일 서울대 AI연구원과 LG, 현대차그룹, 네이버 사옥을 방문하고 AI·로봇 스타트업 등을 접촉합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영상취재 신용희 최성민]

[영상편집 박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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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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