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구포시장 가볼까"…한동훈 부산행에 지지층 기대감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계속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구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렸다"며 "앞으로도 계속 찾아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오늘은 국회 첫 등원을 위해 서울에 왔지만 내일 다시 북구로 내려간다"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5일 국회 본회의 참석을 위해 처음 국회를 찾았다. 그는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오늘 시민의 힘으로 다시 이곳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2024년 12월 3일 밤 이곳에서 했던 결단과 행동으로 이후 정치적으로 험난한 길을 걸었다"며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발전과 보수 재건, 그리고 권력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시민들의 강력한 요구를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잘되길 바라는 사람"이라며 "당과 대립각을 세운다는 해석은 사실과 맥락이 다르다"고 말했다.
또 복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급할 것이 없다"며 "이미 시민들이 평가해주셨다"고 선을 그었다.
한 의원은 주말 동안 부산 북구를 찾아 주민들과 만나며 당선 인사와 감사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 의원의 첫 국회 출근길에는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그를 맞이했고, 지지자 200여 명도 국회 앞에 모여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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