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한동훈-유의동 ‘와락’…“시민들 덕분” [이런뉴스]
5일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반갑게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6·3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 최대 격전지였던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에서 각각 승리해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유 의원은 4선, 한 의원은 초선 의원입니다.
한 의원과 유 의원은 지난 2023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정책위의장으로 함께 일하기도 했습니다.
국회 입성 첫날 두 의원의 본회의 인사말,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오미랑)
▲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경기 평택을)
존경하는 조정식 국회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유의동입니다. 먼저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평택시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저는 국민께서 정치에 보내시는 기대와 실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제 역할을 해 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무겁게 느꼈습니다. 국회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곳이여야 합니다. 또한 정부를 견제하고 균형을 세우는 곳이어야 합니다. 저는 그 책임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균형이 무너진 의회민주주의를 다시 복원하고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 본연의 역할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거대 여당과 정부의 독주에는 분명하게 견제하되 국민의 삶을 위한 일에는 정파를 넘어 협력하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듣고 책임 있게 일하겠습니다. 국민께 신뢰받는 정치, 평택 시민께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조정식 국회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한동훈입니다. 기적 같은 신뢰를 주신 덕천, 구포, 만덕의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2024년 12월 3일 밤 이곳 본회의장에 있었습니다. 그날 제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민의힘의 당 대표로서 했던 결단과 행동으로 그 이후 저는 정치적인 형극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렇지만 다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저는 똑같은 길을 걸을 겁니다. 오늘 시민의 힘으로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습니다. 지역을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공소 취소 같은 권력의 폭주를 막으라는 시민들의 강력한 바람을 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동료 시민들을 섬기고 동료 의원들의 말씀을 경청하겠습니다. 국민들의 말씀을 우선하겠습니다. 국민을 먼저 하는 성실한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이 배우겠습니다. 많이 가르쳐주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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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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