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한동훈’ 첫 등원...“보수 재건 하겠다”
이해인 기자 2026. 6. 5. 16:27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5일 당선 후 처음으로 국회에 등원해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참석에 앞서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민의 힘으로 다시 돌아왔다. 지역을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권력의 폭주를 막으라는 시민의 강력한 바람을 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 12월 3일 밤에 바로 이곳에 있었다”며 “그날 제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민의힘 당 대표로서 했던 결단과 행동으로 그 이후 정치적인 형극의 길을 걸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료 시민을 섬기고 동료 의원들 말을 경청하겠다”며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복당 의사도 내비쳤다. 관련 질문에 한 의원은 “부당하게 제명된 첫날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도 “구체적인 절차를 미리 고민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한 의원 등원 길에는 친한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김성원·박정하·배현진 의원과 고동진·박정훈·정성국·정연욱·진종오·한지아 의원 등이 함께했다. 지지자 200여 명도 환호하며 그를 맞이했다.
한편 한 의원 국회의원 사무실은 의원회관 1022호로 배정됐다. 인근에는 친한계로 분류되는 김형동(1016호), 배현진(1015호), 고동진(1014호), 박정훈(1017호) 의원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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