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젠슨 황 ‘삼소회동’ 불참…오는 8일 개별 만남

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2026. 6. 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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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정 이유로 불참…이재용 회장도 해외 일정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30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회동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 간 만찬 회동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불참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서울 홍대 인근 삼겹살 음식점인 '형님 저요'에서 열리는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다른 일정 참석이 불참 이유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젠슨 황 CEO 방한 때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만찬을 했고, 이 회동은 '깐부회동'이라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깐부회동 이후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국내 피지컬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30억 달러를 투자해 국내에 엔비디아 AI 기술 센터, 현대차그룹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고도화를 위해서도 엔비디아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신 정 회장은 오는 8일 서울 양재동의 현대차그룹 사옥을 찾는 젠슨 황 CEO를 직접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 황 CEO는 이날 LG트윈타워와 서울대, 네이버 사옥을 함께 찾을 예정이다.

이날 삼소 회동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의 참석이 예상된다. 이재용 회장도 해외 일정으로 이번에는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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