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페이커 만나 "게임은 엔비디아의 출발점...AI PC 'RTX 스파크' 생산단계"

주원규 2026. 6. 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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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T1 PC방에서 T1 선수단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에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첫 일정으로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e스포츠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를 만났다. 그는 엔비디아의 시작점이 게임에 있다며 한국 게임 문화와 e스포츠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고, 새로운 인공지능(AI) PC 플랫폼인 'RTX 스파크'가 올 가을 출시를 목표로 생산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황 CEO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T1 PC방에서 페이커 등 T1 선수단과 만나 "게임은 엔비디아의 출발점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은 e스포츠에 최적의 시장"이라며 "한국 게이머들은 이기기 위해 최고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선택했고, 그것이 바로 엔비디아 GPU였다"고 언급했다.

황 CEO는 페이커와 선 채로 대화를 나눈 뒤 자신의 사인이 담긴 지포스 RTX 5090을 선물하기도 했다. 황 CEO는 PC방을 찾은 팬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기념 촬영에 응했다.

아울러 황 CEO는 인공지능 AI PC 플랫폼인 'RTX 스파크'의 출시 계획을 밝혔다. 그는 "(PC에서) 이전 40년 동안 기본적으로 같은 아키텍처를 사용했다"며 "3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와 새로운 PC를 재발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황 CEO는 "오늘날 PC는 매우 도전적이고 복합적"이라며 "언젠가 AI 혁명이 시작되어 AI가 PC에 통합, 앞으로 40년을 이끌어갈 컴퓨터가 어떤 형태일지 상상했고 '컴퓨텍스 2026'에서 밝힌 첫번째 발표는 새로운 PC 라인, PC의 재창조"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 제품을 'RTX 스파크'라고 부른다"며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PC 라인업이며 이 아키텍처가 앞으로 AI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황 CEO에 따르면 RTX 스파크는 PC는 PC, 노트북, 대형 워크스테이션까지 생산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황 CEO는 PC방 이용객 2명에게 출시되는 RTX 스파크 노트북의 교환권을 직접 증정하기도 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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