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한국에 깜짝 선물 준비"…재계 '삼소 회동'
[앵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한국에 도착해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합니다.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만나고, 저녁에는 재계 총수들과 삼겹살에 소주잔을 기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오후 1시쯤 전용기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등장한 황 CEO는 약 7분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협력사, 고객사에 감사를 전하고 싶어 한국에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방한 때에는 한국에 그래픽 처리장치 GPU 26만개를 깜짝 공급하기로 한 황 CEO는 이번에도 "몇 가지 깜짝 선물이 준비돼 있다"며,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세계적인 제조업의 중심지라며, 삼성, SK, LG등 여러 기업 관계자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입국 현장에는 취재진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모여 환호하고, 사인을 요청하며 황 CEO를 반겼습니다.
지난해 '깐부 회동'에 이어 7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한 황 CEO는 첫 일정으로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만납니다.
평소 한국 e스포츠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진 만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황제로 불리는 이상혁 선수와 어떤 대화를 나눌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어 서울 홍대 인근의 한 고깃집에서 주요 기업 총수와 '삼겹살·소주' 회동을 갖습니다.
회동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합니다.
지난해 깐부 회동과 마찬가지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AI 반도체와 로보틱스, 피지컬 AI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 CEO는 AI와 로보틱스 협력을 중심으로 숨가쁜 방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김포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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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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