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장동혁은 '선거의 저승사자'…지도부 전체 물러나야"

김재현 기자 2026. 6. 5. 14: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한계'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장동혁 대표를 '선거의 저승사자'라고 비판하며,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5일) 아침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번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이번에 장동혁 대표와 신동욱 최고위원 등이 관여한 곳은 싹 졌다"며 "선거의 여왕 뭐 이런 얘기도 있는데, (장 대표가) 선거의 저승사자였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했습니다.

"부산 박민식 후보가 2등으로 가다 폭락하게 된 계기가 장동혁 지도부가 다녀온 뒤"이고, "박형준 시장도 될 수 있는 곳인데 장동혁 지도부와 함께 선거를 치러 망했다"는 겁니다. 반면 장 대표 지도부와 거리를 두면서 지원 유세를 오지 못하게 했던 서울·경남시장 선거와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선 이겼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도부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평가를 내놓은 것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일반 국민들은 자기들이 무슨 공을 기여했다고 저런 얘기를 할까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장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또 "장 대표가 물러나면 지도부도 당연히 물러나는 것"이라며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번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한동훈 당선자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음 주 초 실시되는 원내대표 선출 이후 당내에서 "자연스럽게 논의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시민들이 "한동훈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복당해서 정권 찾아오라고 시켜준 것"이기 때문에 "지도부도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