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대통령 이름 파는게 유일한 선거전략…민심 잘못 읽어" 자성론

정태진 2026. 6. 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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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이 "국정지지도가 높은 대통령 이름만 팔면서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기다린 것이 유일한 선거 전략이었다"며 민주당이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5일) 아침 SNS에 "충남지사 선거는 승리했지만 전국 상황을 돌아보면 특별한 일이 못 된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패배했다. 충남 15개 시·군 중 10곳을 국민의힘에 내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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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사퇴론은 일축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이 "국정지지도가 높은 대통령 이름만 팔면서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기다린 것이 유일한 선거 전략이었다"며 민주당이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5일) 아침 SNS에 "충남지사 선거는 승리했지만 전국 상황을 돌아보면 특별한 일이 못 된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패배했다. 충남 15개 시·군 중 10곳을 국민의힘에 내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그것도 제 지역구였던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포함하여 3곳 모두 단체장까지 잃었다"며 "모두 제 탓이고 제 탓이고 제 탓"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민심을 읽는 기준을 잘못 세웠다"고 반성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을 기준으로 민심을 읽었어야 했는데, 오직 유일한 기준은 이재명 대통령이었다"며 "국정 지지도가 높은 대통령 이름만 팔면서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기다린 것이 유일한 선거 전략이었음을 고백한다"고 적었습니다.

아울러 "이대로 가면 다음 대선의 전망이 밝지 않다. 오세훈과 한동훈이 힘을 모아 장동혁의 국민의힘을 끝내고 보수를 재건한다면 결코 만만치 않은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진심으로 우리를 돌아보는 것이다. 당대표와 지도부에게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하는 것이 최선인가"라며 "제대로 책임지는 새로운 민주당이 필요하다"고 정청래 대표의 사퇴론을 일축했습니다.

[ 정태진 기자 jtj@mbn.co.kr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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