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경찰, 투표함 반출 중 시민 구타·폭행 사실이면 엄벌해야"
정인선 기자 2026. 6. 5. 14:17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함 반출 중 기동대와 시위대가 대치한 것과 관련해 "1000여 명의 경찰 기동대가 시민 손발을 잡고 끌어내는 사진과 경찰이 시민을 구타·폭행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정안전부 장관을 향해 "영상 속 사실관계를 즉각 확인하고, 구타 내지 폭행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관련된 경찰관을 즉각 엄벌에 처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선관위와 경찰은 시위대 강제 연행 전에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느냐"며 "불법으로 불법을 덮고 폭력으로 또 다른 범죄를 덮는 양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모든 사태의 진앙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했던 투표 관리"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에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긴급 국정조사를 제안한 것에 대해선 "비공식 루트를 통해 국조특위를 즉각 구성하자는 부분과 선관위 사무총장의 즉각 사퇴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은 헌법상 보장된 참정권의 심대한 침해에 즉각 나서서 정치권이 요구하기 전 먼저 선관위에 대해 조치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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