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대로 낙폭 일부 줄여 8200선…'천스닥' 다시 탈환
젠슨 황 방한 앞두고 수혜 기대주 하락

코스피가 5일 장중 개인의 매수세에 낙폭을 줄여 8,280대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폭을 줄여 1,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53.51포인트(4.09%) 내린 8,285.9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16.21포인트(3.66%) 하락한 8,323.20으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 한때 8,038.10까지 밀리며 8,0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개인 매수로 낙폭 축소
급락장에 장 초반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그러나 이후 낙폭을 일부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8천867억원, 676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조8천20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단을 지지 중이다.
삼성전자[005930](-4.27%), SK하이닉스[000660](-6.48%) 등 대형 반도체주가 하락해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아울러 삼성생명[032830](-7.42%), 삼성물산(-15.33%) 등 삼성그룹주와 SK스퀘어[402340](-6.32%), LG에너지솔루션[373220](-1.66%) 등도 약세다.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앞둔 가운데 엔비디아와 협력 기대감이 번졌던 LG전자[066570](-8.08%), 현대차[005380](-4.57%), NAVER[035420](-5.05%), 두산[000150](-6.39%)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009150](3.38%), HD현대중공업[329180](1.69%), KB금융[105560](1.89%)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10.42%), 건설(-6.70%), 보험(-5.63%) 등 대다수 업종이 내리고 있으며 음식료·담배(0.74%)는 상승 중이다.
코스닥, 1000선 붕괴 위기 넘겨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66포인트(3.30%) 하락한 1,015.0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1포인트(1.38%) 하락한 1,035.22로 출발해 992.80까지 낙폭을 키우며 3개월 만에 1,000선을 내줬다. 이후 다시 낙폭을 줄이며 1,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3억원, 1천128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천654억원 매수 우위다.
에코프로비엠(-5.78%), 에코프로[086520](-5.51%)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196170](-2.8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5.32%), 주성엔지니어링[036930](-12.18%) 등이 내리고 있다.
원익IPS[240810](1.02%), 이오테크닉스[039030](0.10%), HPSP[403870](9.05%) 등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