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대로 낙폭 일부 줄여 8,200선…'천스닥' 다시 탈환

이민영 2026. 6. 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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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스피·코스닥 '팔자'…삼성전자·하이닉스 하락
젠슨 황 방한 앞두고 수혜 기대주 하락
코스피·코스닥 급락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코스피가 급락 출발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25초 코스피 시장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를 발동됐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4% 넘게 급락해 3개월 만에 1,000선을 내줬다. 2026.6.5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5일 장중 개인의 매수세에 낙폭을 줄여 8,280대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폭을 줄여 1,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53.51포인트(4.09%) 내린 8,285.9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16.21포인트(3.66%) 하락한 8,323.20으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 한때 8,038.10까지 밀리며 8,0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급락장에 장 초반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그러나 이후 낙폭을 일부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8천867억원, 676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조8천20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단을 지지 중이다.

삼성전자(-4.27%), SK하이닉스(-6.48%) 등 대형 반도체주가 하락해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아울러 삼성생명(-7.42%), 삼성물산(-15.33%) 등 삼성그룹주와 SK스퀘어(-6.32%), LG에너지솔루션(-1.66%) 등도 약세다.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앞둔 가운데 엔비디아와 협력 기대감이 번졌던 LG전자(-8.08%), 현대차(-4.57%), NAVER(-5.05%), 두산(-6.39%)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3.38%), HD현대중공업(1.69%), KB금융(1.89%)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10.42%), 건설(-6.70%), 보험(-5.63%) 등 대다수 업종이 내리고 있으며 음식료·담배(0.74%)는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66포인트(3.30%) 하락한 1,015.0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1포인트(1.38%) 하락한 1,035.22로 출발해 992.80까지 낙폭을 키우며 3개월 만에 1,000선을 내줬다. 이후 다시 낙폭을 줄이며 1,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3억원, 1천128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천654억원 매수 우위다.

에코프로비엠(-5.78%), 에코프로(-5.51%)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2.89%), 레인보우로보틱스(-5.32%), 주성엔지니어링(-12.18%) 등이 내리고 있다.

원익IPS(1.02%), 이오테크닉스(0.10%), HPSP(9.05%) 등은 상승 중이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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