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경, 21년 만에 원타임 공식 탈퇴…“너저분한 과거와 선 긋고자”
최승우 2026. 6. 5. 10:43
그룹 원타임 출신 가수 송백경이 데뷔 27년 만에 팀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송백경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삼스럽지만 마지막 5집 앨범 발매로부터 21년 만에 원타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포털사이트가 원타임 프로필을 잘못 기재한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그룹 프로필에서 이름을 지워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송백경은 이번 결정의 배경에 대해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만큼 젊은 내가 음악을 포기하게 만들었던 너저분한 과거들과 분명히 선을 긋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자신이 과거 활동의 성공 여부에 연연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밀리언셀러, 세계적 음악 프로듀서. 제 음악생활은 그런 것과 아무런 관련도 인연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다시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송백경은 “많은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곡들, 십수년 동안 하드디스크에만 보관해둔 곡들을 다듬고 있다. 새로운 곡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하는 작업이라 속도는 더디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다”며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온전한 신곡을 들려드리겠다”고 예고했다.
송백경은 1998년 대니, 오진환, 테디와 함께 원타임으로 데뷔해 ‘원타임’, ‘원 러브’, ‘쾌지나 칭칭’, ‘핫 뜨거’ 등을 히트시켰다. 원타임은 2005년 정규 5집 ‘원 웨이’ 이후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현재 외식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2016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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