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이후 찬 공기…다음 주 초까지 더위 '주춤'
5일 오전까지 전국 최대 80㎜ 소나기
6월 첫 주말 구름…낮 최고 29도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전국 곳곳에 내린 소나기의 영향으로 오는 10일까지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5~6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0㎜ 안팎(많은 곳 8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 영향을 받는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 수준의 강수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지역간 편차는 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5~60㎜(많은 곳 8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부 5~40㎜, 강원 내륙·산지 5~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동해안 5~20㎜, 충북 북부 5~60㎜(많은 곳 80㎜ 이상),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중·남부 5~40㎜, 전북 5~40㎜, 광주·전남 내륙 5~30㎜, 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동 산지 5~60㎜, 대구·경북 중부 내륙·남서 내륙 5~40㎜, 경남 서부 내륙 5~30㎜ 등이다.
오는 5일에도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린 뒤 6월의 첫 주말인 6~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구름 많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면서 다음 주 초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 오는 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소나기 예보를 확인해 이번 주말 나들이 일정에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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