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지선 패배 사과하면서도 지도부 물러남엔 '선 긋기'

길용현 기자·연합뉴스 2026. 6. 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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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및 소장파 중심 책임론 제기되는 시점서 직무 수행 의지 피력
선관위 항의 집회 지나는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4일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아쉬운 선거 결과에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모든 상황이 어려웠던 이번 선거였지만, 우리는 희망의 불씨를 지켜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오만하고 무도한 이재명과 민주당에 맞서서, 국민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일 것"이라고 자평하면서 "제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외면하지 않고 당원들과 함께 우리가 나아갈 새 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함께 싸워 주십시오. 당원 동지 여러분, 용기를 잃지 말아 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친한(친한동훈)계와 소장파 중심으로 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장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선을 그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