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방망이’ 이정후, 이번엔 상대 허 찌르는 ‘기습 번트’…11경기 연속 안타

김세영 기자 2026. 6. 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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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후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기습 번트를 포함해 멀티 히트를 쏟아냈다.

이정후는 3일(현지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4회초에는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쳤다.

김하성이 안타와 타점을 올린 건 지난달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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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3일(현지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 8회에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AP연합뉴스

부상 복귀 후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기습 번트를 포함해 멀티 히트를 쏟아냈다. 연속 안타 행진은 11경기로 늘었다.

이정후는 3일(현지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10까지 올라갔다.

이날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2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밀워키 좌완 선발 로버트 개서의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4회초에는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쳤다. 낮은 코스에서 휘어지는 스위퍼를 끌어당긴 안타였다. 다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은 올리지 못한 건 아쉬웠다.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6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밀워키의 두 번째 투수 채드 패트릭을 상대했으나 2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초에는 2사 1루에서 기습 번트를 대고 1루에 나갔다. 샌프란시스코는 2사 1·2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 맷 채프먼이 삼진으로 돌아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타선의 침묵 속에도 선발투수 로건 웹이 7이닝을 1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덕분에 1-0으로 승리하며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같은 날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0-1로 뒤진 2회말 2사 2루에서 좌전안타를 때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동점 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이 안타와 타점을 올린 건 지난달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 시즌 타율은 0.102(49타수 5안타)로 조금 올랐다.

애틀랜타는 마우리시오 두본과 오지 알비스가 각각 스리런 홈런을 날린 데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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