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준비중 李정부…차기 총리 후보에 강훈식·정성호·한성숙
김민석 총리는 與 전당대회로
내각·청와대 인사도 순차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mk/20260604110607489ipzb.jpg)
4일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후임 총리 후보군에 올랐다”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발표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후임 총리 인선을 마치고서는 내각·청와대 인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계기로 내각·청와대 쇄신을 단행하며 국정 속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친이재명계(親明) 핵심 인사이거나 민생경제·외교안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이들이 후임 총리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린 배경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찾은 강훈식 비서실장이 1일(현지시간) 토론토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캐 첨단산업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훈식 비서실장 SNS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mk/20260604110607773nhms.jpg)
비서실장을 지내면서는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서 중동·유럽·미주를 넘나들며 외교안보·경제·산업통상 경험을 두루 쌓았다. 중동 전쟁의 포화 속에서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방문해 원유·가스 수급을 끌어냈다. 최근에는 캐나다에서 60조원대 잠수함 수주전 지원에 나섰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과 함께 속도전을 주문해왔다. 청와대 내부 회의 때 마다 “참모가 깨어있지 않으면 대통령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며 “대통령 속도를 따라가려면 우리 참모들이 한 발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5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mk/20260604110608043rvrb.jpg)
이재명 정부가 출범되자마자 법무부 장관으로 발탁되며 검찰개혁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정 장관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과 맞물린 검찰개혁에 앞장섰다. 지난 3일에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 개설을 놓고 이 대통령이 “대대적 팔로잉으로 정성호랑이님이 X 세계 오심을 환영해주십시오”라고 했다.
정 장관은 온화한 성품으로 국민의힘 의원들과도 교류를 이어가는 의회주의자다. 별명이 ‘무적(無敵)의 신사’일 정도다. 정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로 최종 발탁될 경우에는 지방선거 이후 여야의 극한 대립에서도 균형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장관ㆍ국가창업시대전략회의 및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모집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mk/20260604110608423mlcm.jpg)
한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가 될 경우에는 이재명 정부의 첫 여성 총리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게 된다. 한명숙 전 총리 이후로는 첫번째 여성 총리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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