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복귀한 '5선' 오세훈 시장…"삼성역 8월 중순 운영 검토"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를 승리하고, 서울시정에 복귀했다. 당분간 서소문고가차도 붕괴 사고 수습과 풍수해 대책 등 민생 현안 과제를 직접 점검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선거 다음 날인 4일 0시부터 서울시장 직무에 복귀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27일부터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맡은 김성보 행정2부시장의 직무 대행 체제도 마무리됐다.
오 시장과 함께 캠프에 합류했던 김병민 정무부시장, 이종현 소통특보 등 기존 서울시 정무라인은 임명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당장 서울시에 복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당분간 기존 시정 운영 체계를 중심으로 현안에 대응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복귀 후 서소문고가차도 붕괴 사고 수습과 여름철 풍수해 대책 등 주요 현안을 우선 점검할 예정이다.
서소문고가차도 붕괴 사고는 선거 직전 서울시정의 최대 안전 현안으로 떠올랐다. 사고 원인 규명과 도로 운행 정상화, 피해자 지원 등 후속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오 시장 복귀 이후 관련 보고와 대응 체계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철근 누락 문제가 불거진 GTX-A 지하 삼성역 문제도 해결해야할 과제다.
오 시장은 이날 당선 후 시청에 복귀하면서 "4년동안 뛸 기회 주신 서울 시민들께 감사 인사 드린다"며 "바로 업무 복귀해 미뤘던 일들, 바로 처리한 일들 업무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역 철근 누락 사건, 원래 계획됐던대로 8월 중순부터 가능할지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6.3 지방선거에서 오 시장은 재선에 성공하면서 사상 첫 5선 서울시장으로서 시정 동력을 이어가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명실상부한 대권주자로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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