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섬보이' 이수경, 허당미 한스푼 사랑스러움 배가
황소영 기자 2026. 6. 3. 14:34

배우 이수경이 '닥터 섬보이' 첫 방송부터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겼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ENA 월화극 '닥터 섬보이'는 외딴섬 편동도를 배경으로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와 미스터리한 간호사 육하리가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휴먼 로맨스극. 이수경은 극 중 편동도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엄정선 역을 맡았다.
후배 간호사의 합류를 앞두고 기대감에 들뜬 이수경(엄정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꼼꼼하게 인수인계 자료를 정리하며 선배다운 책임감을 드러냈고, 새로 온 신예은(육하리)을 반갑게 맞으며 특유의 친근한 성격을 보여줬다.
하지만 선배로서의 권위를 세우려던 순간 예상치 못한 허당미가 드러나 웃음을 안겼다. 편동지소 생활에 대해 조언을 건넸지만, 정작 후배의 질문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주민 화장실 휴지를 채우라는 엉뚱한 업무를 지시했다가 곧바로 머쓱해하는 모습은 캐릭터의 인간적인 매력을 부각시켰다.
이수경은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편동도 토박이 설정에 생동감을 더했다. 여기에 능숙한 선배와 허술한 면모를 오가는 입체적인 표현으로 엄정선이라는 인물을 친근하게 완성했다. 밝은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분위기는 엄정선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극 전반에 유쾌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닥터 섬보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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