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폭발사고 사망자 시신 가족 품에… 유족 "지옥불에 집어넣은 거" 오열(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사망자 시신이 사고 발생 이틀 만에 가족에게로 돌아가면서 장례 절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도 장례식장을 찾아 오전 10시께와 10시 40분께 두 차례 유가족들을 만났다.
그는 유족과 얘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죄송하다. 사고 수습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유가족분들의 큰 슬픔을 어찌 헤아리겠나 만은, 유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빈소와 장지 등 장례절차 논의 중, 빈소 아직 없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사망자 시신이 사고 발생 이틀 만에 가족에게로 돌아가면서 장례 절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사고 발생 이틀 만인 3일 오전 유가족과 사망자 유전자(DNA) 분석을 통해 신원 확인을 마치고,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했다.
충남대병원에 있던 시신 2구도 유성선병원으로 운구되면서, 유성선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유가족과 한화·구청 등 관계자들이 빈소와 장지 등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 중이다.
일부 유족들은 얼굴을 감싸고 흐느꼈고, 가족의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발걸음을 옮겼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도 장례식장을 찾아 오전 10시께와 10시 40분께 두 차례 유가족들을 만났다.
유족들은 손 대표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들에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다. 한 유족은 “당신들이 얘기하는 관성과 타성에 의해 지옥불로 집어넣은거 아니냐”고 손 대표를 질타했다. 다른 유족은 총 8명이 사망한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사고를 언급하며 “지난번하고 달라진게 없다”고 지적하고는 회사가 입장과 대책을 내놔야한다고 촉구했다.
손 대표는 유족들에게 여러 차례 허리를 숙여 사죄했다. 그는 유족과 얘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죄송하다. 사고 수습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유가족분들의 큰 슬픔을 어찌 헤아리겠나 만은, 유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례 절차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으로,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일부 유족들은 여전히 폭발 원인과 사망 경위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현장 감식을 참관했다는 한 유가족은 다른 유족에게 “외부 문이 폭발 충격으로 외부로 다 휘어져 나와 있었다”며 “망자들이 작업 중 사망한 것인지, 대피하다 숨진 것인지 여부를 정확히 물어봐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부산·경남 광역버스 달린다…하단~용원 BRT 우선추진
- 市, 시민재산권 가볍게 여겼나…안일 행정 탓 최소 21억 배상
- 알아보기 힘든 표지판…상태불량 부산만 300개
- ‘개점휴업’ 장유여객터미널…새 김해시장 해법 내놓을까
- 부산 벤처기업 성장 정체…市 ‘스케일업’으로 극복
- 田 장관직 사퇴, 朴 삭발 승부수…판세 뒤흔든 결정적 순간
- [단독] ˝도와줘…너무 적나˝ 사상구청장 후보 돈선거 정황
- 남포동 상권 살아나니 쓰레기도 부활
- “연상호 시나리오 받자마자 출연 결정…칸 레드카펫 위 울컥”
- ‘옵타’ 슈퍼컴이 예측한 한국팀…월드컵 32강 확률 7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