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군 사령부 “이란 미사일 공격 성공적으로 요격”

금철영 2026. 6. 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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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주요 기지들을 타격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중동작전을 관할하는 미 중부군 사령부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군 사령부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쿠웨이트 미군 기지를 향해 2발의 미사일을, 바레인에 있는 미군 기지를 향해선 3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모두 격추되거나 접근하지 못하고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현지 시각 2일 밤 바레인의 미 해군 제5함대 기지와 쿠웨이트의 미 공군기지를 각각 미사일과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국영 매체를 통해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군 기지를 타격했다는 이란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미군에 대한 이란의 모든 공격은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이란이 역내 해역을 정당하게 통항 중이던 민간 선박들을 향해 발사한 공격용 드론 3대도 격추했다면서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이란의 케슘섬을 공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케슘섬의 이란군 지상통제소를 공습했으며, 이 과정에서 미군 사상자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케슘섬은 걸프 지역 석유·가스 수송의 핵심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가장 큰 섬으로 이란 혁명수비대의 주요 군사기지들이 있는 곳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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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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