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 세척이 왜 위험" 합동감식‥"CCTV 없어"

이혜현 2026. 6. 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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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5명이 숨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사고는, 화약 물질을 세척하는 56동 세척 공실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세척 작업은 직원들이 발사체 등에 남은 화약 잔류물을 물 등으로 처리한 뒤, 그 찌꺼기를 10kg씩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는 나무 상자에 모아 처리하는 건데, 한화 측은 사고 직후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작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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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 앵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정작 작업장에 CCTV가 설치되어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원인 규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혜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5명이 숨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사고는, 화약 물질을 세척하는 56동 세척 공실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세척 작업은 직원들이 발사체 등에 남은 화약 잔류물을 물 등으로 처리한 뒤, 그 찌꺼기를 10kg씩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는 나무 상자에 모아 처리하는 건데, 한화 측은 사고 직후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작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작업자들도 정전기 방지 밴드를 착용했다고 밝혔지만 외부 요인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배제하진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재웅/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장] "약간 습윤한 공실이기도 하고 해서 정전기에 대한 위험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외부의 날씨나 기후의 영향에 의해서 변화될 수 있는지도…"

전문가도 세척 공실 안에 남아 있던 화약이 모여 정전기 등 외부 요인으로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장영근/한국국가전략연구원 미사일 센터장] "공구에서 떼어낸 잔류 추진제들이 모여있겠죠. 어떤 식으로든 하수구 옆이든. 뭔가 전기적인 게 발생을 해서 발화가 됐고 그래서 폭발을 크게 한 게 아닌가…"

폭발 원인에 대해 경찰과 소방당국, 고용노동부의 합동 감식이 이뤄졌지만 CCTV는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위험물을 다루는 장소지만 내부 세척 공정을 기록할 CCTV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C뉴스 이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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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do99@t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930/article/6827243_369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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