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이란 긴장 고조…장 초반 혼조세
뉴욕 증시가 장 초반 혼조세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지연되자,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2일(현지 시각)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7.88포인트(0.25%) 하락한 5만951.00에 거래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0.78포인트(0.01%) 상승한 7600.74,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3.04포인트(0.12%) 상승한 2만7119.85에 형성됐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지연되면서 역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을 위한 잠재적인 예비 양해각서(MOU) 관련해서 양국 간 메시지 교환은 적어도 며칠 전부터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A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MOU 완성 및 합의 시점을 묻자 “향후 1주일 내로 당신이 그걸 얘기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양국 간의 교전도 계속되고 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오만만에서 이란 선박 라이언 스타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IRGC 해군은 보복 조치로 미국·이스라엘 선박 MSC 사리스카를 순항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이 지난달 30일 이란 항구로 항해하던 감비아 선적의 한 상선에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도 마찬가지다. 레바논 국영 통신(NNA)에 따르면 전날 밤 마르와니예, 시디킨, 야테르, 만수리 등 레바논 남부의 여러 마을에 이스라엘의 공습이 가해졌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38% 내린 91.81달러에 가격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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