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장수 효도수당 신청 접수
상·하반기 각 10만원씩 지원

광주광역시 남구가 80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함께 사는 3세대 동거가정을 대상으로 장수 효도수당 신청을 받는다.
남구는 경로효친 사상을 장려하고 가족 중심의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상반기 장수 효도수당 지급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장수 효도수당은 고령의 부모를 모시고 3세대 이상이 한집에서 생활하는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르신 공경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 화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80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한 3세대 구성원 모두가 남구 동일 주소지에서 5년 이상 계속 거주한 가정이다.
수당은 연 2회 지급된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0만원씩, 한 가정당 연간 총 20만원을 지원한다. 지급 대상자는 신청 서류 검토와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12일까지 신분증과 통장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남구청 으뜸효정책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어르신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난 2011년부터 장수 효도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남구에서 장수 효도수당을 받는 세대는 474가구로 파악됐다.
남구 관계자는 "장수 효도수당은 오랜 기간 부모님을 모시며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가정은 신청 기간 안에 꼭 접수해 달라"고 말했다.
/조태훈 기자 thc@namdonews.com